20대에 "왜 반말하냐" 항의받자…흉기 휘두른 40대 실형

  • 등록 2024-06-17 오전 7:46:10

    수정 2024-06-17 오전 7:46: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처음 본 사람에게 반말을 했다가 항의를 듣자 화가 나 흉기로 찌르려고 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알코올 의존증 등을 치료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지난 1월 울산 한 공터에서 B(20대)씨에게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처음 본 사이로 술집에서 각자의 일행과 술을 마신 상태였다.

당시 B씨가 혼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본 A씨가 “너는 왜 안 들어가느냐”라고 말하자, B씨가 “왜 처음 보는데 반말하느냐”고 따지면서 시비가 붙었다.

각자 일행들이 나와서 싸움을 말리고 자리를 정리한 후 헤어졌으나 A씨는 B씨를 따라가 사과를 요구하며 다시 다퉜고, B씨 일행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이후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에게 사과받지 못했다는 점에 분노,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를 찾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순히 ‘왜 반말을 하느냐’는 항의를 들었을 뿐인데도 화를 참지 못하고 살인 범행까지 착수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도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분수대에 아기천사
  • 또 우승!!!
  • 물속으로
  • 세상 혼자 사는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