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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김상호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상호는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상호는 “내가 내 손으로 밥벌이를 못하고 살 줄 알았다. 기분 좋다”며 “이준익 감독님, 정승혜 대표, 멋진 스태프들. 내게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즐거운 인생’은 20년 전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의 재결성을 꿈꾸는 40대 아저씨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로 김상호는 이 영화에서 기러기 아빠 혁수 역을 열연했다.
이밖에도 남우조연상 부문에는 ‘사랑’의 김민준, ‘마이파더’의 김영철, ‘화려한 휴가’ 박철민, ‘극락도 살인사건’ 성지루, ‘열혈남아’ 조한선이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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