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 SM콘서트서 한무대

  • 등록 2010-08-21 오후 11:20:09

    수정 2010-08-26 오전 10:44:54

▲ 유노윤호(왼쪽)과 최강창민(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이연희, 김민종 등 SM소속 가수 및 배우들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 투어 인 서울` 공연을 가졌다.

공연 2부 마지막 즈음에 처음 모습을 나타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50m 위에서 하늘을 날아 무대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이들은 동방신기 히트곡과 신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이 무대에는 특히 규현, 종현, 예성, 온유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또 슈퍼주니어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돈돈`을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했고,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신곡 `맥시멈`(Maximum)을 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섰지만 이들은 역시 `동방신기`다웠다. 파워풀한 댄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으로 3만5000여명의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팬들은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기도 전부터 `동방신기`를 연호하며 이들의 무대를 기다렸다. 팬들은 빨간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했고 빨간 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를 마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동방신기`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또 최강창민은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동방신기`였습니다"라며 동방신기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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