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최순실 쓴소리 “그릇된 권력자=왕관 쓴 바보”

  • 등록 2016-11-02 오후 2:05:29

    수정 2016-11-02 오후 2:05:29

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윤도현이 ‘최순실 게이트’에 제 목소리를 냈다.

윤도현은 2일 자신의 SNS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에 여러번 만난다”면서 “검찰이 쥐고 있는 열쇠가 제발 희망의 문 열쇠이기를. 물론 이런 시국에 검찰도 너무나 힘든 일이지겠지만 잘 좀 부탁한다. 국민들이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현재 검찰 조사 중인 최순실 씨와 연관된 내용으로 보인다.

이날 윤도현은 “그릇된 권력자들 = 왕관쓴 바보”을 남기는가 하면, 지난달 31일에는 “정말 암울한 대한민국이다. 문제는 뉴스에 보도에 나온 게 전부가 아닐텐데. 정치를 잘 모르는 난 그저 답답하기만 하니 정치를 공부할수밖에 없다. 알아야 한다. 모르면 이렇게 끌려다닐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정치는 다시 태어나야할 것 같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도현은 지난 26일 레디, 지투, 인레이어, 쟈니와 컬래버레이션 신곡 ‘Nightmare(나이트메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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