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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9회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8.2%,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해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화제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7.5%를 기록해 월화 왕좌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특급 의리를 증명하며 ‘특별 출연’에 나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영 초반, 해외 연수를 간 윤서정(서현진 분)과 군 복무에 들어간 강동주(유연석 분)와 달리 스포츠카를 타고 거대병원으로 복귀한 도인범(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져 특별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어떤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게 될지,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발산할 양세종의 진면목이 어떻게 발현되게 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고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0회는 4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