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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식약처의 허가로 사용자는 지난 4월 혈압 측정 앱 허가를 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 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 준다.
심전도 측정 방식은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 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 놓으면 된다.
심전도 측정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올해 3분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 및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