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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블로그에 적은 자신의 일기를 담은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를 오는 7월 6일 출간한다.
그는 자신의 유학 스토리를 담은 ‘동주 이야기’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샌프란시스코 이방인’는 서동주의 두 번째 저서다.
서동주는 에세이에서 아빠 서세원과 절연한 속내를 최초로 고백한다. 대중들은 부모의 폭행과 소송 사건 당시, 엄마 서정희의 편을 들어서 절연한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숨겨진 비화가 있었다고.
어린 시절부터 전교 1등을 휩쓸며 MIT-와튼스쿨 등을 졸업한 이유에 대해서도 아빠의 성적 압박이 컸다고 말했다.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절연한 아빠에 대한 기억,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최초로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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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한 번에 이룬 적이 없고 남보다 두 세배 노력했으나 대입에서도 원하는 대학에 모두 탈락했다. MIT편입 과정도 어려웠고, 대학원 진학도 탈락의 고비를 맞았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택근무 중인 서동주는 책 홍보를 위해 내달 7일 한국에 입국한다.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