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펀드평가회사 KG제로인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주식·파생·외환 시세 등 각종 금융데이터를 엑셀(Excel)로 조회할 수 있는 제라-엑셀(ZERA-Excel)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
| KG제로인 직원들이 ZERA-Excel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사진=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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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확대일로에 있는 해외 주식 투자에 발맞춰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해외 기업 시세 및 시계열 데이터를 엑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태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KG제로인 홈페이지와 펀드닥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일정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용자는 한달 9900원에 자동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G제로인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용 전문솔루션을 개인 고객에게 엑셀로 서비스해 시장 고급정보를 대중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보를 통합해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판단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KG제로인은 하반기부터 해외ETF·해외 기업 재무정보·채권 경제지표 등 개별적으로 서비스해온 금융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