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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ETF] 치솟는 리튬 가격, 함께 뛰는 LIT 수익률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 등록 2021-11-27 오전 10:10:00

    수정 2021-11-27 오전 10:10:00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사진=AFP)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요즘 가장 ‘뜨거운’ 화학 원소가 있습니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lithium)입니다. 리튬은 알칼리 금속으로 화학적 반응력이 높아 충전식 전지를 만드는 최적의 재료 중 하나로, 덕분에 전기 자동차(EV), 재생 에너지 저장 장치 및 모바일 장치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산업의 성장으로 전기차 시장 또한 확대되면서 리튬은 중요한 원자재로 급부상했습니다. 그 결과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연초 kg당 40위안대에서 현재 200위안 가까이 3~4배 뛰어 역사상 최고치 수준입니다. 리튬 가격과 연동해 움직이는 ETF가 있는데요, 바로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입니다.

LIT ETF란?

LIT는 국내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인수한 ETF 운용사 글로벌X가 운용합니다. 리튬 채굴, 탐사 및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과 같은 리튬 산업과 연관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를 추적합니다. 총 보수는 연 0.75%, 24일 기준 운용자산(AMU)은 60억 8940만 달러 수준입니다.

같은 날 기준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의 최대 공급업체 앨버말 코퍼레이션(11.34%), 중국 리튬 2차전지 업체 이브이에너지(5.62%),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5.61%), 일본 전기차 업체 TDK (5.37%),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5.07%) 등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순입니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엘앤에프(0669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을 포함해 국내 비중이 두자릿수 대입니다.

최근 한달 사이 수익률은 4.09%,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7.22%, 77.01% 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과 비교하면 최근 한달은 2.77%, 6개월은 12.05%, 1년은 29.22%로 큰 차이가 납니다.

제공=마켓포인트
“수요 증가 관점에서 장기 투자 접근”

장기적으로 리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0월 누적 49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났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2위인 칠레 리튬 생산업체인 SQM은 지난 17일 3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4분기 리튬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50%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QM은 높은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현재 연산 12만톤에서 내년 말까지 21만톤(탄산 18만, 수산화 3만)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리튬 수요는 2030년까지 4배 상승해 1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량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150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추가적인 리튬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가격 하락기에 생산을 줄였던 호주 광산업체들의 리튬 정광 생산량 증가하고 있고,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던 신규 프로젝트들도 개발이 재개되고 있다”면서도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리튬 수요 증가 관점에서의 장기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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