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만7349명, 또 역대 최다…연휴 첫날 대이동 시작(종합)

누적 확진자 81만명, 누적 사망자 6712명
백신 1차 접종률 87.0%, 2차 85.7%, 3차 52.3%
  • 등록 2022-01-29 오전 9:53:07

    수정 2022-01-29 오전 9:53:0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또 역대 최다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김포공항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시작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건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34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73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81만 1122명이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628명→7512명→8570명→1만 3010명→1만 4518명→1만 6096명→1만734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99명, 경기 5629명, 인천 1599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6명이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1명→418명→392명→385명→350명→316명→288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6712명(치명률 0.8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3050명으로 누적 4463만 1275명, 누적 접종률은 8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만 6227명으로 누적 4397만 419명, 85.7%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9만 3084명으로 누적 2685만 8214명, 52.3%다.

이날부터 전국의 256개 선별진료소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3일부터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설 명절 휴가 시작된 첫날 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반포~서초, 오산, 남사∼안성, 망향휴게소∼옥산분기점 등 총 48㎞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대소분기점∼진천부근, 진천터미널부근 등 총 19㎞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리다.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이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이 37만대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첫날 귀성하는 차량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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