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억대' 부천시 아파트에 80명 몰려[경매브리핑]

지지옥션, 7월 둘째주 법원 경매 동향
서울아파트 낙찰가율 92.1%..평균 응찰자수 3명
  • 등록 2022-07-16 오전 10:00:00

    수정 2022-07-16 오전 10: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도권 외곽의 3억원대 이하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모이면서 저가 아파트에 대한 경매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아파트(사진·토지 25.2㎡, 건물 38㎡)로 80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9000만원)의 180.88%인 3억4368만원에 낙찰됐다.

1995년 준공된 아파트로 주변으로 상권이 많이 발달하였으며, 주변에 중.소규모의 다양한 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어 거주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부천시청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하다.

이건희 지지옥션 연구원은 “실거주와 투자용 두 가지 용도로 모두 편리한 면적의 아파트라는 점과 주변 생활여건이 매우 좋다는 점,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권리분석상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낙찰가 물건은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골프연습장(토지 3967.0㎡, 건물면적 1700.1㎡, 제시외 416.6㎡)으로 5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86억5565만3840원)의 106.35%인 92억500만원에 낙찰됐다. 대구종합유통단지 북서측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997년 보존등기된 건물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법정지상권 문제와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물건”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달 둘째주(7월11~15일) 법원 경매는 총 2038건이 진행돼 이중 73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0%, 총 낙찰가는 1775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3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8.9%, 낙찰가율은 85.3%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2.1%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3명, 낙찰률은 11건 중 4건이 낙찰되면서 36.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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