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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은 10일 각 언론사에 ‘축하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김기덕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김 감독은 “제가 외국에 있어 먼저 편지로 감사 인사드린다”며 축하를 해준 사람들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이외수, 진중권, 이현승 감독 등을 거론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 중 진심이 가득 담긴 감동적인 긴 편지를 보내준 문재인님의 편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건강한 수평사회를 위해 같이 노력하자는 말과 연말에 ‘아리랑’을 부르고 싶다는 말은 뭉클하다”고 적었다.
김 감독은 ‘피에타’의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기자회견에서 “정치인 가운데는 문재인 후보를 배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후보도 김 감독의 이번 수상에 “김 감독의 수상식 아리랑 답가를 들으며 마음이 참 뭉클했다”며 “이제 백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저도 12월19일 아리랑을 불러 국민들의 아팠던 마음을 노래로 씻어주고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또 “우리 사회 곳곳이 균형이 이루어지고 변화가 이루어져 사람이 먼저고 사람이 살맛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감독님과 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메이저’로 불리는 영화인들에게 쓴 소리도 했다. 김 감독은 “지금 메이저에서 활동하는 유명감독 배우들은 바로 수년 전, 저와 같이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 감독들이었고 가난해도 열정으로 연기하던 배우들이었다”며 “진정한 1000만 관객은 중요하지만 수직 계열화된 극장을 몇 관씩 독점해 1000만을 하면 허무한 숫자일 뿐이며 그런 수익은 휴지일 뿐이고 그 누구도 진정한 영광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열정으로 창작을 포기하지 않은 영화인들과 좋은 영화에 투자해준 메이저 자본이 함께 만든 공동의 가치일 것”이라며 “영화산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본다면 다양한 영화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독립영화 저예산영화에도 균형 잡힌 투자와 상영기회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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