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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불어닥친 매서운 한파도 일본 편이 아니었다. 한국 여자골프팀은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2개조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경기에서 8승으로 승점 16점을 따내며 8점에 그친 일본을 격파했다.
대회 첫날 국가별로 2인1조를 이뤄진 ‘포볼 스트로크’ 경기에서 승점 9-3으로 승리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25-11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한일 국가대항전이 열린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의 자존심을 구겼다.
2조 이정민(22·비씨카드)은 모리타 리카코와 1오버파 73타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세번째 주자로 나선 이민영(22·한화)도 와타나베 아야카와 5오버파 77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역시 1점씩을 팀에 추가했다.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은 4~6조 선수들이 몫이었다. 4조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5조 최운정(24·볼빅), 6조 백규정(19·CJ오쇼핑)은 일본의 류 리츠코, 사카이 미키, 스즈키 아이를 누르고 승점 2점씩 총 6점을 획득했다. 세 선수의 승리로 일본은 역전의 기회가 사라졌다. 이미 승점 18-5로 벌어진 상황이라 남은 6개 경기에서 일본이 모두 이겨 승점 12점을 올려도 우승은 불가능했다.
7조의 전인지(20·하이트진로)는 1오버파를 적어내 3언더파를 몰아친 오오에 가오리에게 패했다. 하지만 뒤따르던 J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 3위 이보미(26)가 8조 경기에서 요시다 유미코에게 4타 차 승리를 거두며 후배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의 확실한 ‘승리 카드’였던 9∼10조의 최나연(27·SK텔레콤)과 박인비는 승점을 쌓지 못했다. 최나연은 아나이 라라에게 1타 차로, 박인비는 하라 에리나에게 5타 차로 패해 총 4점을 내줬다.
3회 연속 우승 축포를 쏜 한국은 1인당 300만 엔씩, 총 3900만 엔의 상금을 가져갔다. 최우수 선수(MVP)는 역전극으로 한국 우승을 견인한 김효주가 선정됐다.
한국의 주장을 맡은 안선주는 “오늘 모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어제보다 춥지 않아서 안심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봤는데, 오늘은 직접 선수로 나서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조금 슬펐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 같은 숙소에서 같이 밥 먹으면서 대회를 한 것이 처음이라 너무 좋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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