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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간스포츠는 “송혜교가 이번 주 초 제작진에게 함께 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초 대본을 건네받고 고민 후 거절했다가 수정고를 받고 다시 고민 끝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까지 연출로 확정됐고 대본을 마음에 들어 했으나 끝내 불발됐다”고 전했다.
송중기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현명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 측은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17년 10월31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