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1%, 4.4% 증가한 1조6000억원, 32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광고 성수기·작년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서치 플랫폼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8165억원을, 커머스 매출은 39.9% 늘어난 3585억원, 핀테크 매출액도 39.9% 증가한 23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는 편리한 서비스라는 독보적 지위로 지배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카카오·쿠팡과 같은 국내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돼 이익 증가율이 회복되면 투자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