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세계랭킹 1위 탈환…모리카와 3위 도약

  • 등록 2021-07-19 오후 1:39:08

    수정 2021-07-19 오후 1:39:08

존 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존 람(스페인)이 1주일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람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0.0758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1위 자리를 내줬던 람은 7일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게 됐다.

람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날 끝난 메이저 대회 디오픈 공동 3위다. 그는 공동 8위에 자리한 더스틴 존슨(미국)보다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디오픈 정상에 오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4위에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자리했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디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지난주보다 4계단 올라선 9위가 됐다.

임성재(23)는 27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6)는 55위를 차지했다. 디오픈에서 공동 26위를 차지한 안병훈(30)은 지난주 150위에서 143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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