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10승' LG. 정규리그 역전 우승 불씨 되살려

  • 등록 2021-10-27 오후 10:03:19

    수정 2021-10-27 오후 10:03:19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앤드루 수아레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위 LG트윈스가 최하위 한화이글스를 꺾고 정규리그 역전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키움히어로즈에게 패한 선두 삼성라이온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LG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는 5회까지 삼진 9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2패)째를 달성했다. 이날 한계 투구수가 80개로 정해져있었지만 결국 85개로 승리요건은 5회까지 마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타선도 수아레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홍창기의 중전안타와 김현수의 적시타, 오지환의 볼넷, 김민서으이 2루타, 문보경의 좌전 안타 등을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한화 내야진이 실책 2개와 3안타, 1볼넷을 더해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8회초에도 유강남의 솔로홈런과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 조한민의 2루타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7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4점이었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 홈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8-3으로 꺾고 가을야구 불씨를 되살렸다.

정찬헌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막고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정규리그 1위를 굳히기 위해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삼성은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가 5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내야진도 실책을 2개나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