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25시즌 개막에 앞서 태국에서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를 개최한다.
 |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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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 걸쳐 진행하는 윈터투어는 오는 10일부터 태국 방콕 인근 피닉스 골드 골프클럽 방콕(파70)에서 열린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각 대회는 사흘씩 예선을 치른 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1회 대회에 359명, 2회 대회에 335명이 참가 신청했다. 각 예선전 상위 88명이 본선 출전권을 받고, 2024 윈터투어 우승자 2명과 2024 KPGA 투어 시드권자 20명, 추천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이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올해 대회엔 한승수, 김우현, 김영수, 김승혁, 황재민, 서형석 등 KPGA 투어 우승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윈터투어 종료 기준 포인트 상위 선수에겐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출전선수 중 상위 2명에게는 2025년 2부 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 혜택, KPGA 프로 상위 2명은 투어프로 자격, 이하 3명은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혜택을 준다. 아마추어 선수가 최종순위 60위 이내에 들면 KPGA 프로 자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