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리음식 연구회, 식생활교육 공로로 농식품부 장관상

2018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 등록 2018-10-12 오전 6:00:00

    수정 2018-10-12 오전 6:00:00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문경시 우리음식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해 8월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전통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문경시청 블로그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해 온 ‘문경시 우리음식 연구회’가 식생활 교육을 펼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12일 오후 3시 반부터 서울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2018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행사를 열고 문경시 우리음식 연구회를 비롯한 12개 단체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대상은 식생활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개인·단체를 격려하고자 올해 제정한 상이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주최측은 77개 후보 개인·단체를 심사해 본상 수상 7개 팀을 가렸다. 대상·금상 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3개팀이다. 또 4개 지자체와 7개 기관 728권의 책을 심사해 5개(지자체 1곳, 기관 2개, 도서 2권)의 특별상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을 받은 경북 문경시 우리음식 연구회(대표 정창순)는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엄기오)가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육성한 단체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년 동안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지역민을 회원으로 모집해 오미자 막걸리, 문경사과 피자 등 문경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연구하고 쌀 소비촉진 등 농가를 돕는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연구회는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주최 측은 또 금상을 받은 국공립 오포 능평 어린이집 한상미 원장에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특별상 5개팀에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특별상은 김해시(자치단체 부문)·부산교육대·승곡녹색농촌체험마을(이상 교육인프라 부문)·내가 먹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고·조선셰프 서유구(이상 책 부문)이 각각 받았다.

은상은 백명주 방이초등학교(서울) 영양교사, 시민단체인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2곳, 동상은 김미경 상일중학교(광주광역시) 영양사, 배수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전양순 우리원식품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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