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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가 밝힌 조재범 폭행 수준… "초4때 하키채 맞아 손가락 골절"

  • 등록 2018-12-18 오전 7:20:05

    수정 2018-12-18 오전 7:20:0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가 조재범 코치의 폭행 수준이 심각했다고 증언했다.

심석희는 17일 수원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 상습상해 등 혐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섰다. 심석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르졌고 중학교 진학 후에는 폭행 강도가 더 세졌다”고 주장했다.

눈물까지 보인 심석희는 조 전 코치의 상습 폭행·폭언을 주장하며 엄벌을 요청했다. 심석희에 따르면 조 전 코치 폭행으로 고막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은 다른 선수도 있었다.

그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이러다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했고 그 여파로 뇌진탕 증세가 생겨 올림픽 무대에서 의식을 잃고 넘어지기도 했다”는 충격적인 증언도 내놨다.

심석희는 조 전 코치의 폭행이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이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대회를 앞두고 폭행을 하거나 스케이트날을 교체해 경기력을 떨어뜨리는 등 행동을 조 전 코치가 했다는 것이다. 다만 조 전 코치 변호인은 이같은 의혹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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