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규 3집, 인터파크 독자 선정 '올해 최고의 음반'

  • 등록 2018-12-19 오전 10:46:54

    수정 2018-12-19 오전 10:46:54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올해 한 해 동안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독자들이 직접 올 한 해 최고의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2018 최고의 책·음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2018 최고의 책·음반’은 한 해 동안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자리다. 앞서 인터파크는 음반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 오후 12시까지 100%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인터파크 웹 또는 모바일을 통해 총 38만 391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최고의 음반’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그룹 경쟁이 치열했다. 1위는 후보 20종의 음반 중 온라인 투표 27.6%의 지지를 얻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가 차지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매일 새롭게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유명 음악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방탄소년단이 커버를 장식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는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뒤이어 그룹 엑소 유닛인 첸백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와 워너원의 ‘ 1÷x=1 (UNDIVIDED)’이 나란히 2위, 3위를 기록했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크로스오버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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