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앞두고 소설·에세이 문학 인기

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여행의 이유' 2주 연속 1위
  • 등록 2019-05-24 오전 7:36:45

    수정 2019-05-24 오전 7:36:4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소설, 에세이 등 문학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7위,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2편이 각각 10위, 12위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3년만에 돌아온 정유정 작가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신작 소설 ‘진이, 지니’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8위를 차지했고,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19위로 주춤했다.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2위에 올랐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5위다.

유튜브 관련 도서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PD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15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9위,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는 11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어른이 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스무살, 빨강머리 앤’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 건축 전문가 김희곤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기록을 담아낸 ‘스페인은 순례길이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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