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아비에무아 판매 상품들의 가격을 두고 일각에서 ‘너무 비싸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류의 경우 적게는 10만 원 전후, 많게는 20만원 대에 판매 중이다. 특히 일명 ‘곱창밴드’로 불리는 헤어 스크런치(Scrunchie)는 5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이어 논란이 된 제품인 곱창밴드에 대해 “실크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며 “제품 설명이 미흡해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다”며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당시 그는 “저는 요즘 이렇게 늘 궁금했고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며 “모든 것이 새로워서 아주 서툴고 힘들지만 매일 귀한 경험을 마주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비에 무아 프로젝트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