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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건강했던 남동생, 작년에 갑자기 세상 떠나” 오열

  • 등록 2020-08-04 오후 2:51:02

    수정 2020-08-04 오후 2:50:2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39)이 30대 중반의 나이로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개그우먼 김민경, 동생 언급. (사진=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4일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4회에서는 ‘삶의 이유: 사는 게 재미없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국가대표 국악인’ 박애리와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는 ‘운동 요정’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민경이 패널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어려웠던 자신의 삶을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으로 버텨온 국악인 박애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김민경은 “강연을 들으면서 작년에 동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나는 강해져야 해’, ‘나는 울면 안돼’라고 다짐하며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 엄마가 많이 힘들어한다. 옆에서 나까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무너질 것 같아 내 감정을 누르며 애써 감추고 살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민경은 “사실 나는 내 얘기도 사람들한테 잘하지 못한다. 그렇게 담아온 슬픔이 오늘 터진 것 같다. 정말 목놓아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없이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애리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김민경을 끌어안으며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길 원한다. 엄마가 나에게 그런 것처럼 자신도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는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특별한 청중들을 초대해 그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과 지식을 선물하는 특별 맞춤형 강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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