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코크락.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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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26위로 도약했다.
코크락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5573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53위에서 27계단 상승한 26위가 됐다.
코크락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같은날 끝난 PGA 투어 더 CJ컵 우승이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코크락은 단독 2위 잔더 셔펠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코르락은 우승 상금으로 175만5000달러(약 20억600만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평균 포인트 10.151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존 람(스페인)이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4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5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23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9)은 62위에 올랐고 강성훈(34)은 73위를 마크했다. 더 CJ컵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한 김시우(25)는 지난주 91위에서 84위로 순위가 7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