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대와 손잡고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한다

연구 활성화 위한 ‘서울대 아카데미 프로그램’ 지원
  • 등록 2021-01-17 오전 9:22:33

    수정 2021-01-17 오전 9:22:33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해 이미희(왼쪽)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와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KT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서울대와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T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 김주성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교수), 이재욱 서울대 공과대학 정보화본부장(교수)이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서울대의 연구, 창업 활동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KT 기술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서울대는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뿐 아니라 KT의 연구,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KT와 서울대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컴퓨팅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실습으로 학생들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희 KT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서울대가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과 KT 클라우드 사업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으로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클라우드 원팀에는 현재까지 KT,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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