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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12일(한국시간)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마쓰야마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린재킷을 입자 “히데키는 일본의 자랑이 됐다”며 “히데키와 일본이 이룬 큰 업적에 축하를 보내고 이 역사적인 우승은 전 세계 골프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넸다.
‘살아 있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로스(미국)도 우승 직후 “마쓰야마는 이제 일본의 영웅이 됐다”며 “마쓰야마가 아름다운 샷을 보여주며 경기를 치르는 것을 모두 봤다. 그는 차분하고 침착했다. 오늘 이 순간은 오롯이 마쓰야마를 위한 것이며, 오늘은 그와 일본 그리고 모든 골프인에게 굉장한 날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도 “마쓰야마의 경이로운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하고 개인과 일본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찬사를 보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PGA 투어를 대표하여, 마스터스 우승으로 일본인 첫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일본인 최다승을 기록 중인 마쓰야마는 이번 우승으로 아오키 이사오, 점보 오자키, 마루야마 시게키 등 선배 선수들이 그동안 PGA 투어에 이어온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 역사적인 우승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었다”고 마스터스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