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마스터스 제패에 우즈, 스피스 등 동료들 축하 이어져

타이거 우즈 "히데키는 일본의 자랑이 됐다"
니클로스 "차분하고 침착한 경기..굉장한 날"
쇼플리 "중압감 이겨 내고 우승..세계적인 선수"
  • 등록 2021-04-14 오후 3:46:22

    수정 2021-04-14 오후 3:46:22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의 마스터스 제패해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12일(한국시간)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마쓰야마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린재킷을 입자 “히데키는 일본의 자랑이 됐다”며 “히데키와 일본이 이룬 큰 업적에 축하를 보내고 이 역사적인 우승은 전 세계 골프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넸다.

‘살아 있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로스(미국)도 우승 직후 “마쓰야마는 이제 일본의 영웅이 됐다”며 “마쓰야마가 아름다운 샷을 보여주며 경기를 치르는 것을 모두 봤다. 그는 차분하고 침착했다. 오늘 이 순간은 오롯이 마쓰야마를 위한 것이며, 오늘은 그와 일본 그리고 모든 골프인에게 굉장한 날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마스터스를 제패했던 역대 챔피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마쓰야마의 우승은 골프의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쓰야마는 메이저 우승자로서 충분히 자격을 갖췄고 이번 우승이 그에게 오랜만의 우승이기에 그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축하했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도 “마쓰야마의 경이로운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하고 개인과 일본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마지막까지 마쓰야마와 우승 경쟁을 펼친 잰더 쇼플리(미국)도 “그가 밭은 중압감은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환경을 극복하고 우승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었고 그는 이제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PGA 투어를 대표하여, 마스터스 우승으로 일본인 첫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일본인 최다승을 기록 중인 마쓰야마는 이번 우승으로 아오키 이사오, 점보 오자키, 마루야마 시게키 등 선배 선수들이 그동안 PGA 투어에 이어온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 역사적인 우승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었다”고 마스터스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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