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정시아 "2개월만 나가 살았으면"

  • 등록 2010-06-25 오후 5:54:53

    수정 2010-06-25 오후 6:26:13

▲ 정시아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정시아가 새댁다운 소원을 밝혔다.

정시아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QTV '여자 만세-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할 101가지'(이하 여자만세)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시아는 늙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묻자 "결혼 직후 둘만의 신혼생활이 없었다"며"신랑이랑 단 둘이 지내보고 싶다"고 답했다.

정시아는 "결혼 후 바로 시댁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4개월 후에 아이가 태아난 뒤에 계속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며 "그래서 딱 2개월만 신랑이랑 단 둘이 아기자기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그렇다고 시댁식구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아버님께서 오해하실까봐 걱정된다. 시부모님이 딸처럼 아껴주신다"고 강조했다.

정시아는 지난해 영화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한 뒤 1년여간 방송활동을 중단한채 육아와 가정생활에만 충실해왔다.

'여자만세'는 다양한 연령과 캐릭터의 여자 연예인들이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란 컨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사아 외에 이경실, 정선희, 고은미, 간미연, 김신영, 전세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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