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표절 아니다"
`슈퍼스타K2`의 결승 무대 지정곡이자 우승자 허각의 데뷔곡 `언제나`가 디셈버의 `별이 될게`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별이 될게` 작곡가가 문제 될 것 없다는 뜻을 밝히며 논란을 일찌감치 잠재웠다.
`별이 될게` 작곡자 오성훈 씨는 24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두 곡은 멜로디는 물론이고 템포도 다르다. 표절이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성훈 작곡가는 이어 "조영수 씨가 작곡한 `언제나`가 대중적인 코드로 이뤄져 있고 `별이 될게`에도 `언제나`라는 가사가 있어 비슷하게 들린 것 같다"며 "정확히는 한마디가 유사한데 그렇게 따지자면 표절곡이 전 세계 2억 곡은 넘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었다.
생각지 못한 논란에 당황한 것은 `언제나` 작곡가 조영수 측도 마찬가지다.
허각은 지난 22일 열린 `슈퍼스타K2` 결승 무대에서 지정곡 `언제나`를 빼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경쟁자 존박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후 일부 네티즌이 언제나`의 후렴구 일부 멜로디와 가사가 디셈버의 `별이 될게`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 관련기사 ◀
☞윤종신 "존박·허각, 이제 형이라 불러~"
☞허각 "형과 함께 노래하고 싶어요"
☞존박·허각, 윤종신과 예능 첫 나들이
☞홍역 치른 홍석천 "허각·존박 둘 다 승자"
☞'보컬샘' 박선주 "존박·허각 듀오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