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씨스타 소유의 최근 모습(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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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컴백을 앞두고 체중 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씨스타 멤버 소유가 그간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털어놨다.
씨스타 소유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예뻐지고 싶었다"고 `소 쿨`(So Cool) 하게 답했다.
그는 "사실 `건강해 보인다`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기도 했지만 멤버들 중 저만 유달리 통통하게 살이 올라 제 사진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언젠가부터 `빵꾸똥꾸`의 아역배우 진지희 양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저도 진지희 양의 팬인데다 귀엽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의미가 변질돼 그냥 말 그대로 `씨스타의 빵꾸똥꾸`가 돼버렸다"고 속상해했다.
그는 "이미지가 굳어질까 두려웠다. 이제는 무엇을 해도 `빵꾸똥꾸`가 된 기분이었다. 팀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각오도 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1집 정규앨범 `소 쿨`을 발매한 씨스타는 오늘(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