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35년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최초의 원금 보장 펀드를 선보여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린다. 책은 주식투자자들에게 전하는 그의 투자 철학 정수다. 화려한 이력과 달리 그는 시각장애와 난독증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월스트리트 유명인들처럼 엘리트 코스를 밟지도 않았다. 불안정한 환경에서 리스크를 대비한 삶의 태도가 부자로 만들어줬다고 한다.
신화 속 괴물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기반이 된다. 게르만 신화에서 탄생한 ‘반지의 제왕’, 스타벅스의 로고로 사용된 ‘사이렌’이 대표적이다. 신화 속 괴물은 아무 이유 없이 출현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어떤 사회적 전조가 함께 따라다녔다. 고대 근동, 이집트, 그리스, 유럽 등 각 민족의 종교·전설 속 등장하는 신기한 괴물 110종의 탄생과 상징적 의미를 설명한다.
저자는 스무 살 때 이후 경주를 100번 이상 다녀왔다. 그 사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너덜해질 때 까지 읽기를 반복했다. 경주의 풍경에 고고학을 더해 경주 여행에 지적 힐링을 전한다. 경주의 대표적 유물 석가탑, 다보탑 등에서 불교 세계관의 독자적 확장을 이룬 통일 신라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황룡사, 분황사, 문무왕릉 등을 역사적으로 풀어냈다.
저금리 시대에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우왕좌왕한다. 경제 전반에 대한 개념과 돈의 흐름, 투자에 대한 실천적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실패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것이 투자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한다. 진정한 실력은 종목 발굴뿐 아니라, 가격 변동에도 요동하지 않는 용기있는 투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