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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아쉬운 성적표'..코로나 위축 속 非이자이익↓

3분기 순익 4798억..전년比 1.3% 감소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6749억 '선방'
이자이익 늘었지만, 非이자이익 줄어
우리銀 분기 순익 4807억..전년比 28% '뚝'
  • 등록 2020-10-27 오전 5:00:00

    수정 2020-10-27 오전 5: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앞서 실적 발표로 전년 대비 큰 성장을 보인 KB금융과 달리, 우리금융 순이익은 소폭 줄었다. 특히 우리은행의 당기순익이 1년 전에 비해 28% 이상 급감했다. 다만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증가하며 코로나19 악재 속 영업력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26일 우리금융지주는 올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 479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4860억원) 대비 약 1.3%(62억원) 감소한 규모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93억원에서 6749억원으로 약 2.4%(156억원) 증가했다. 전분기(2분기) 대비로는 69%(2756억원) 급증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영업수익(이자이익+비이자이익)은 1조714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0.7%(129억원)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약 5%(821억원) 늘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16억원), 전분기 대비 0.6%(96억원) 증가한 1조4874억원을 기록했다. 비(非)이자이익은 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145억원) 줄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57%를 보였다. 경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그룹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 3분기에 각각 0.57%와 9.29%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0.40%포인트씩 줄었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그룹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달(9월) 말 기준 각각 0.32%와 0.40%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와 0.05%포인트 낮아지며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비율(Coverage Ratio)은 152.7%를 보이고 있다.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2%, 바젤Ⅲ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 10.4%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포인트씩 개선했다.

우리은행, 3분기 순익 4807억..전년比 28.2% ‘뚝’

주요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이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48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2%(1887억원) 급감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줄며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이 0.5%(77억원) 감소한 1조5277억원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3분기 연결 당기순익 278억원으로 전분기(2분기) 대비 약 3.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948억원에서 올해 1074억원으로 약 13.3%(126억원) 늘었다. 우리종합금융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187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견조한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와 그룹 내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 강화 등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규 편입한 자회사 등 라인업 확대와 그룹 내 자회사들간 시너지로 비은행부문의 손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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