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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코로나 치료제' 美 아테아 IPO 추진…아주IB '잭팟'

IPO로 2900억원 자금 수혈 예정
아주IB투자가 2014년 초기 투자자로 참여
주관사에 JP모간·모건스탠리·에버코어
  • 등록 2020-10-29 오전 1:00:00

    수정 2020-10-29 오전 1:0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제약사 아테아 파마슈티컬스(Atea Pharmaceuticals, 이하 아테아)가 나스닥 상장(IPO)을 추진한다. 아테아는 아주IB투자(027360)가 지난 2014년부터 투자해오고 있는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로 현재 기업 가치만 2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테아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가 밴드는 주당 22~24달러다. 아테아는 이번 공모에서 2억5300만달러(약 2900억원)규모의 공모자금을 수혈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에는 JP모간과 모건스탠리, 에버코어ISI, 윌리엄 블레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미국 현지에서는 아테아의 기업가치를 우리돈으로 약 2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22일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T-527’의 개발과 제조, 공급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휴를 맺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슈는 이번 제휴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AT-527에 대한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

AT-527은 아테아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잇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하고 있다. AT-527이 임상을 마치고 승인되면 외래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치료제가 된다. 임상 3상 시험은 내년 1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관 중에서는 아주IB투자가 지난 2014년 아테아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VC업계 관계자는 “아주IB투자는 공모가와 비교해 굉장히 낮은 단가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수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테아가 나스닥에 입성하면 아주IB투자가 투자 지분 일부 회수에 나설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해외 기관투자가로는 △로슈 △베인캐피탈 △RA캐피탈 △퍼셉티브 어드바이저 △록 스프링스 캐피탈 △애더지 캐피탈 △모닝사이드 벤처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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