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오늘 靑국감…증인 불출석에 여야 논란 불가피

서훈 '자가격리' 해제…국감 출석 예정
김종호 민정수석은 '현안대응' 이유로 불출석
여야 논란 예상…洪 부총리 사의 등 질의예상
  • 등록 2020-11-04 오전 6:00:00

    수정 2020-11-04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 참모들의 기습 불출석 통보로 연기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4일 열린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과 경호처장 등이 여전히 불출석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최재성 정무수석이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예정된 대통령비서실ㆍ국가안보실ㆍ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논의하고 있다. 청와대 국감은 4일로 연기됐다.(사진=연합뉴스)
4일 국회 운영위 국감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을 비롯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한다.

애초에 열릴 예정이었던 지난달 29일에서 이날로 국감이 연기된 것은 청와대 참모진 일부가 지난달 28일 오후 불출석을 알리면서다. 국민의힘은 특히 서 안보실장과 김정호 민정수석 등의 불출석에 반발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북한군 피격 사건 등을 집중 질의할 서 안보실장의 부재에 반발하면서 국감이 이날로 연기됐다. 서 실장은 지난달 13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이어서 지난달 29일 참석이 불가능했다.

서 안보실장은 4일 국감에 참석키로 했으나 김 민정수석은 불참을 알렸다. 대통령비서실장이 부재 중인 상황에서 국정현안에 신속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불출석 사유다. 이에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질의에서는 전날 있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의 표명 논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 우리 국민 피격 사건과, 라임·옵티머스 사건 역시 쟁점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에 대한 질의도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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