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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3일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서신을 “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서도 2020시즌 코리안투어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KPGA 회원과 후원사, 언론, 골프장을 비롯한 골프산업 관계자들 덕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국프로골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며 “1년 전 KPGA 회장으로 선출된 그날의 초심을 다시 가다듬으며 부임 첫해 보내주신 격려를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한 해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1년에도 KPGA를 향한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시즌에는 갤러리로 가득 찬 대회장에서 골프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