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즈, 하나금융투자 주관사로 선정…내년 코스닥 도전

  • 등록 2022-01-24 오전 8:23:31

    수정 2022-01-24 오전 8:23: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라온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즈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반도체 사업 확장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라온즈는 2001년 설립 이후 반도체 부품사업을 영위해 온 업체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확대하면서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 천연바이오소재사업을 추가하며 지속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마련했다.

라온즈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스마트 글라스’는 환자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보행 지원 장치로 외부의 도움 없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기다. 보행 패턴을 수집 분석하며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해 시각적 패턴을 제공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식약처의 보행 지원용 보조기기의 스마트 안경 품목에서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의료 기기 분야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해외 글로벌 유통기업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발표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따르면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해마다 30% 이상 성장 중이며 2021년 세계 시장 규모는 17조 3271억 원, 국내 시장은 4688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웨어러블이 소형화되면서 디지털 연결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신상용 라온즈 대표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스마트 글라스’ 사업을 발판으로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술 특례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파킨슨병 및 치매 진단솔루션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서 스마트 의료보조기기 분야의 선주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온즈 스마트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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