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컬투 |
|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개그 듀오 컬투가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15주년 기념 컬투쇼`를 공연 중인 컬투는 장애인을 위해 5000벌의 티셔츠를 기부하는 한편 `공연장 1평 나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장 1평 나눔`이란 스타들이 자신의 공연장에서 비영리단체가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기부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난 7월말 조규찬 콘서트를 시작으로 진행중인 이 캠페인은 현재 컬투쇼 공연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모금전문회사 (주)휴먼트리 측은 "스타들의 나눔이나 기부활동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연스럽게 기부나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며 "앞으로 스타들과 함께하는 모금 캠페인이 더 확산됐으면 한다. 다른 가수들의 공연장에서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투가 제공한 티셔츠 5000벌과 이번 `공연장 1평 나눔` 캠페인에서 모아진 후원금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