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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미니시리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1회는 여성만 노리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NCI팀과 경찰이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과거 악연으로 얽힌 NCI팀장 강기형(손현주 분)과 경찰특공대 EOD요원 김현준(이준기 분)이 재회했다.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납치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원작 자체가 국내서도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고, 회당 9억 원의 제자비가 투입된 기대작이었다. 손현주부터 이선빈까지 캐스팅도 화려하다. 일부 시청자는 그럼에도 몰입을 깨는 연출과 배경 음악, 국내 정서와 다소 동떨어진 세부 디테일이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 2회는 27일 밤 10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