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알뜰 투어’ 떠나고 조종사 훈련 체험

대한항공
나눔·혁신…기업이 달린다
  • 등록 2018-03-30 오전 5:50:00

    수정 2018-03-30 오전 5:50:0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내년부터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 제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이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진관광과 연계한 현지관광상품인 ‘마일리지 알뜰투어’를 만들었다. 이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한진관광의 국내외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상품이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이며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은 2만에서 3만마일, 국내 상품은 5000마일이 공제된다.

특히 제주 정석 비행장에서 진행되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비행장 내 시설 견학은 물론 1973년 국내 처음 도입되었던 B747-200 항공기 견학을 비롯해 실제 조종사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대한항공은 또한 한진관광과 연계해 항공권과 숙박 및 현지 투어 등 패키지여행 상품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투어’ 상품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로고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모형비행기 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키 링(Key Ring), 저금통,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블록세트 등을 개발했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양도와 관련된 안내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자신의 마일리지를 등록된 가족에게 제공하거나,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보너스 항공권 등 마일리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 현황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현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유효기간이 있는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이 없는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배너 등을 통한 안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향후 3년간 소멸될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황을 공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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