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 석현준, 캉 상대로 리그 1호골 폭발

  • 등록 2018-12-23 오후 12:25:02

    수정 2018-12-23 오후 12:25:02

석현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석현준이 스타드 드 랭스 유니폼을 입고 리그 1호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캉과 2018~19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빈 석현준의 골은 전반 7분 터졌다. 석현준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캉의 골망을 흔들었고 랭스 이적 후 치른 리그 14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석현준은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셰이 오조와 교체됐다.

랭스는 석현준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랭스는 전반 28분과 45분에 연속 골을 내주며 2-1로 끌려갔다. 후반에는 랭스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기다리던 랭스의 골이 나왔다. 랭스는 후반 8분 비에른 엥겔스의 헤딩 동점 골로 2-2를 만들었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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