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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윌슨은 호주 블랙타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팀 전지훈련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7일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오지 않고 고국인 미국으로 향했다.
윌슨은 그동안 모교인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개인훈련을 해왔다.
윌슨은 우리 정부의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LG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편,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23일,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는 25일에 각각 한국에 도착한다. 켈리는 친척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라모스는 멕시코 자택 인근 야구 시설에서 각각 개인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