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반려견 목줄 논란에 “잘 돌보고 있다” 해명

  • 등록 2020-05-25 오후 1:24:45

    수정 2020-05-25 오후 1:24:4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박세리 제32회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반려견 목줄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박세리는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집 앞 마당에서 세 마리의 반려견과 산책을 했다. 이때 마당에 있는 또 다른 반려견 천둥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천둥이는 다른 개들과 달리 홀로 마당 한쪽에 목줄에 묶여 있었다.

박세리는 묶여 있던 천둥이에 대해 “지금은 살고 있지 않지만 옆에 큰아버지가 살고 있어서 이 강아지를 케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천둥이가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다.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가서 몇 달 만에 찾아 집으로 데려와서 잘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둥이는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에 시간을 보낸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 함께 있으면 사고 날 수 있어서 조심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는다. 산책도 천둥이는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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