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은 아직 '정책 탄약' 많이 남아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포워드 가이던스 등 강력한 수단들 남아 있어"
  • 등록 2020-09-17 오전 4:43:07

    수정 2020-09-17 오전 4:43:0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은 추가 부양을 위한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FFR)를 0.00~0.25% 수준, 즉 제로금리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의회에서만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탄약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며 “연준은 많은 대출 프로그램들과 포워드 가이던스 등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그 수단들이 강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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