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핵·미사일 등 對이란 유엔 제재 복원

美, 이란 국방부 등 주요 단체·인사 제재 대상 올려
  • 등록 2020-09-22 오전 3:43:00

    수정 2020-09-22 오전 3:43:0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 등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하기로 했다.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단체와 인사를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의 대(對)이란 제재 권한에 따른 조치”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 등이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에 관여한 핵심 인물 2명과 이란 과학자 5명 등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물품의 주요 생산자와 공급자 역시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미국은 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에 대한 유엔의 무기 금수(수출·수입 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걸 도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 역시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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