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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퇴물 래퍼 아닌 괴물 래퍼 [쇼미더머니9 톱4] ②

  • 등록 2020-12-18 오후 3:27:44

    수정 2020-12-18 오후 3:37:34

스윙스(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가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쇼미9’는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예능 부문 1위에 오르고 경연곡 ‘VVS’, ‘내일이 오면’ 등으로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방영내내 큰 관심을 얻었다. 총 2만 3천여 명이 지원한 톱4에는 코팔(코드쿤스트, 팔로알토) 팀 래원, 스윙스, 자기(자이언티, 기리보이) 팀 릴보이, 굴젓(그루비룸, 저스티스) 팀 머쉬베놈이 올라 있다.

이들은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그레이, 더콰이엇, 로꼬, 박재범, 소금, 염따, 우원재, 이영지, 제시, 제이미 등 10팀은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서 톱4를 지원사격한다.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는 ‘영보스’ 타이틀과 상금 1억 원과 프로젝트 힙합 레이블을 설립해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Mnet은 “총 5억 원 상당의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로꼬, 소울다이브, 바비, 베이식, 비와이, 행주, 나플라, 펀치넬로를 이을 쇼미의 새로운 우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앞서 톱4에 오른 참가자들을 조명해봤다.

◇스윙스

스윙스(Swings)는 ‘쇼미9’ 초반 흥행을 이끈 주인공이다. 참가 소식만으로도 화제였다. 이미 시즌2에서 활약한 바 있을뿐 아니라 시즌3, 시즌7, 시즌8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국내 힙합신 대표 래퍼이기 때문이다.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을 이끌며 여러 후배 뮤지션들의 성장을 돕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기리보이도 그 중 한 명이다.

스윙스는 ‘퇴물 래퍼’ ‘쇼미 나오면 예선탈락’ 등 일각의 부정적 평가를 깨고 자신의 실력을 재입증하기 위해 참가자로 도전장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 래퍼는 “프로듀서였던 래퍼가 참가자로 다시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스윙스 부담감을 극복하고 톱4까지 오르면서 ‘퇴물 래퍼’가 아닌 ‘괴물 래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는 마이크를 짚어 던지고 “퇴물래퍼 어땠어!”를 외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스윙스의 도전을 지켜보던 기리보이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스윙스는 그 뒤로도 쇼맵쉽이 뛰어난 래퍼다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선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설전을 벌였던 상대인 사이먼도미닉과 함께 ‘악역’ 무대를 꾸며 힙합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영보스’라는 타이틀이 힙합신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스윙스와 그리 어울리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스윙스는 기왕 참가한 거 우승까지 따내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힙합신 관계자 한줄평

“‘쇼미’에 가장 최적화된, 쇼와 비즈니스를 모두 아우르는 영리한 참가자” (힙합레이블 관계자 A씨), “베테랑인 건 인정.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 (래퍼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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