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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요금 정상화 기대 축소…투자심리 악화 -KB

  • 등록 2021-06-22 오전 7:31:39

    수정 2021-06-22 오전 7:31:39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KB증권은 2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정상화에 대한 시장 기대 축소로 당분간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연간 영업손익 악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일 대비 6.88% 하락한 2만505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보류하고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이다.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는 지난해 말 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적용됐지만, 이에 따른 분기별 연료비 조정단가 변경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이뤄지지 않게 됐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부담을 조정단가 유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하반기에도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될 경우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연료비용은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손익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3분기 동결로 축소되는 한국전력의 매출액 규모는 4124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면 한국전력에 반영되는 연료비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전기요금 동결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심리를 당분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한국전력 주가는 전기요금 연동제를 포함한 개편안이 제시된 2020년 말 상승했으나 그 이후 시행이 지연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에너지가격 상승세가 지속 중이고 환경 관련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전력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비용이 점진적으로 요금에 전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회복이 선결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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