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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체 언제까지…이번엔 김연경 인터뷰 왜곡 논란

시청자 항의 빗발치자 영상 비공개
"공영방송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 靑 청원 등장
  • 등록 2021-08-01 오전 9:56:17

    수정 2021-08-01 오전 9:56:1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중계 중 부적절한 자료사진과 자막 등으로 비판받은 MBC가 이번엔 배구선수 김연경 인터뷰 영상에서 또 자막 실수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1일 MBC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 올라온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할 수 있다! 해보자! 포기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인터뷰에서 기자는 김연경에게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요?”라고 묻자 그는 “더 뿌듯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막에는 실제 질문과 달리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담겨 있었다.

만약 시청자가 자막만 본다면 자칫 김연경 선수가 같은 날 멕시코전에서 패배한 한국 축구대표팀과 미국 전에서 진 야구대표팀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엠빅뉴스는 해당 자막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비판이 이어지자 엠빅뉴스는 결국 해당 영상 자체를비공개처리했다. 다만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수정 전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한편 MBC는 이번 올림픽에서 연이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3일 열린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하며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또 지난달 25일 남자 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경기를 중계 중에 당시 자책골을 기록한 루마니아의 라즈반 마린 선수에게 ‘고마워요 마린’이란 자막을 띄웠다.

결국 지난달 26일 박성제 MBC 사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신중하지 못한 방송으로 상처 입은 해당 국가 국민과 실망한 시청자에게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글 숙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같은 날 유도선수 안창림의 동메달 소식에 MBC 중계 캐스터는 “우리가 원했던 색의 메달은 아닙니다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 때문일까. MBC의 방송사고와 관련해 국민청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영방송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강력한 조사와 확실한 처벌을 촉구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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