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글로벌 2차전지 대장주…목표가 68만원-SK

  • 등록 2023-05-23 오전 8:06:03

    수정 2023-05-23 오후 1:36: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6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증권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38조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는 연초 예상을 상회하는 전망치”라며 “기대보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반영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중국, 미국, 폴란드 등 해외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증설 중으로, 국내 2차전지 제조사 중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공장 조기 정상화와 생산성 관리에 성공할 경우 실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광물 시세 연동 계약으로 올해 중순부터는 배터리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공급자 우위 업황을 고려하면 우호적인 수익성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JV와 장기공급, 가격 계약 협상 우위, 국가 차원의 보조금은 전통적인 IT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례들”이라며 “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주가 변동성이 발생하는 구간에서 저점과 반등 논리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산업 내 1등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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