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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한현정과 그의 전 남자친구이자 언론에 거짓 제보를 한 중국인 샤오우 씨가 지난 29일 중국 공안 입회하에 만나 진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샤오우 씨는 중국 공안 앞에서 그간 자신의 주장이 악의적인 거짓 제보였음을 인정했다. 그는 "홧김에 이성을 잃고 무모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한현정의 명예를 더럽힌 것에 대해 사죄했다.
중국 공안 측은 그럼에도 샤오우 씨를 별다른 조치 없이 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사죄와 진술은 모두 녹음 됐으며, 한현정 측은 이를 토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그를 고소할 방침이다.
한현정의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현재 한현정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간 고생이 많았던 만큼 심적인 안정을 취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늦어도 추석 전에는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현정 측은 "중국에서 만났던 남자 친구로부터 여권을 뺏기고 폭행 및 감금을 당해 몰래 도망 나와 있는 상태"라고 즉각 반박한 바 있다.
한현정 측은 당시 "중국에서 만난 남자친구가 집착이 심해 헤어지려 했는데 이 중국인이 다시 안 만나 준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거짓 기사를 냈다"며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면 모든 것을 거짓이라고 말해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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