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만서 만난 이성경·윤박 '풋풋하네'

  • 등록 2015-02-10 오전 11:14:27

    수정 2015-02-10 오전 11:14:27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이성경과 윤박이 대만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MBC 드라마 ‘여왕의 꽃’ 촬영을 위해서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대만 가오슝 소강공항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스쿠터 데이트’로 현지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10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사진을 보면 딸기와 수박 모양의 헬멧을 착용한 채 거리를 달리고 있는 이성경과 윤박의 모습은 풋풋하다. 이성경이 직접 운전하고 윤박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이성경이 운전하는 스쿠터 뒤에 앉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성경은 “대본을 받은 직후부터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스쿠터 운전을 연습했다”며 “윤박 오빠를 태우고 가야 했고, 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운전해야 했기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오히려 대만 촬영하면서 실력이 늘었다”며 웃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경은 엄마 레나정(김성령 분)에게 버림받았지만 양부모와 주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이솔 역을 맡았다. 윤 박은 TNC 그룹의 차남이자 심약한 의사 박재준 역을 연기한다. ‘여왕의 꽃’은 지난 2일부터 보름간 이국적인 풍광이 돋보이는 대만 가오슝 거리와 바닷가, 바나나밭 등을 오가며 해외 현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3월1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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